엘앤에프, 실적보다 모멘텀 주목…저평가 요인 해소-유안타

  • 등록 2023-08-04 오전 7:45:44

    수정 2023-08-04 오전 7:45:4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저평가 요인이었던 장기수주계약과 수직계열화 등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84%이며, 전날 종가는 24만4000원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1조3682억원, 영업이익은 95.1% 줄어든 30억원을 기록했다”며 “리튬 등 주요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인해 기존 보유 재고 영향으로 판가와 매출원가 차이 감소 및 제품 순실현가치의 마이너스(-) 반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엘앤에프는 사급 비중이 높아 원재료 가격에 대한 판가 영향으 크지 않다고 짚었다. 이에 원재료 급락에 따른 재고 영향을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 수준으로 약 5%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2분기 판매량(Q)은 높은 금리로 전기차(EV)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최종 고객사의 저가형 제품 매출 확대 전략에 따라 일시적으로 출하량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메탈 가격 하락 영향 및 EV 판매량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한자릿수 중반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실적 발표를 통해 장기수주계약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 기존 고객과의 계약 이후 신규 해외 고객과의 계약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저평가 요인했던 장기수주계약, 수직 계열화, 고객 다변화에 대한 부분이 해결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 양극재 3사 중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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