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컨벤션뷰로, 융·복합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개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인공지능(AI)과 한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융합한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린다.

11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7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와 융·복합 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협약식에는 고양시장인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 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와 함께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고양특례시의 특화된 전시복합산업(MICE)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융·복합 국제회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K-콘텐츠를 주제로 참가자, 콘텐츠, 파트너들이 융합해 참여하고 그 경험을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행사로 진행하는 등 기존 국제회의와는 차별화했다.

행사는 11월 9일부터 사흘 간 킨텍스에서 열리며 △컨퍼런스 △전시회 △실습형 워크숍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3일 간 밤, 낮 없이 쉼 없이 진행된다.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특별 조성될 캠프촌에서 상주하며 색다르고 유익한 지식공유를 통한 가치 창출을 경험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이데일리·오프너디오씨와 함께 고양시의 특화산업인 K-콘텐츠를 활용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양시 내에서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