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 서비스 보안 분야 국제표준안 2건도 사전채택 되어 향후 국제 표준 채택을 위한 회원국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신규 제안한 표준화 과제 5건도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표준화는 신규제안→표준개발(1~2년)→사전채택→국제회람(3~4개월)→최종승인의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국제표준이 된 것은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저장장치 보안 가이드라인과 ▲이더넷 기반 차내망 보안 가이드라인이다.
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EDR/DSSAD) 저장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고려사항, 보안 요구사항 및 유즈케이스를 제시한 것으로 이상우 책임(ETRI)과 박승욱 파트장(현대자동차)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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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년 하반기에 열리는 ‘ITU-T SG17 사이버보안 국제표준회의’의 한국 유치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한 ’23년 하반기 ITU-T SG17 국제표준회의는 8월 29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일산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어 전세계 50여개국 35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하여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하반기 회의에서는 차기 회기(2025~2028년)에서의 SG17 연구반 구조와 신규 연구주제를 결정한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사이버보안 기술의 국제표준 확대와 메타버스 보안도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