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 산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임 부부의 심리·정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 환자, 임산부, 양육모 및 배우자의 우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서울시민을 위한 가족정책서비스 지원 및 연계, 각 기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2018년 6월 중앙의료원에 개소했다. 센터는 “가족 환경 변화와 다양한 가족 특성을 고려해 최근 급증하는 난임 부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금상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기반해 변화하는 서울가족환경 속에서 다양한 서울가족이 동등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가족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