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은 세계적인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과 레고 놀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창의적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레고그룹과 UM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고 팬과 차세대 뮤지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독려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레고 시리즈를 공동으로 개발해 오는 2021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들의 성장 및 정서 발달,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레고와 음악을 통한 긍정적이고 즐거운 놀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음악이 지닌 힘을 통해 전 세계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UMG는 모든 장르와 언어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반 등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아이들의 발달과 온 가족을 위한 놀이 문화를 선도하며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온 레고그룹 역시 1932년 이래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리비에 로버트-머피 UMG 글로벌 신사업 대표는 “음악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발달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아이들은 음반, 라디오, 카세트테이프, 뮤직비디오, CD,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며 ”레고그룹과의 파트너십은 다음 세대 창의적 선구자로 거듭날 아이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줄리아 골딘(Julia Goldin) 레고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음악은 레고만큼이나 가족간 유대와 결속을 높이는데 놀라운 역할을 하며 모든 아이들은 음악에 대해 굉장한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음악과 레고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며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