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홀인원’ 이준이, “와! 토레스 탔다” [KG 레이디스 오픈]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1R
이준이, 12번 홀서 홀인원 하며 토레스 받게 돼
"마침 차 바꾸려고 했는데 진짜 얻게 됐다"
  • 등록 2024-08-30 오후 7:11:24

    수정 2024-08-30 오후 7:11:24

3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준이가 12번홀 홀인원 상품인 토레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3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준이가 12번홀 홀인원 상품인 토레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와, 토레스 탔다!”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한 이준이(21)는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이준이는 12번 홀(파3·188야드)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해당 홀 부상으로 걸려 있던 KG 모빌리티의 차량 토레스(차량가 2838만 원)의 주인공도 됐다.

이준이는 “내리막까지 해서 약 152m 6번 아이언으로 풀스윙하면 딱 맞는 거리였다”라며 “살짝 잘 맞진 않아서 조금 짧겠다 싶었는데 그린에 맞고 잘 굴러가면서 홀인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홀인원을 확인한 이준이의 심경은 어땠을까. 그는 “와, 토레스 탔다!”라고 답했다. 운명 같은 홀인원이었다. 이준이는 “사실 시즌 뒤 차를 바꾸려고 했었다”라며 “평소 지나가다가 토레스를 보면서 ‘저 차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토레스를 얻게 됐다”라고 기뻐했다.

3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준이가 12번홀 홀인원 상품인 토레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제 이준이는 홀인원의 기쁨을 뒤로 하고 컷 통과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는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를 범하며 이븐파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이준이는 “늦은 오후 티업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라며 “조금 많이 힘들어서 잘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컷 통과를 하려면 무조건 언더파를 쳐야 한다”라며 “자동차로 탔는데 열심히 잘 쳐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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