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오승환, 전인미답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1'

  • 등록 2023-10-06 오후 6:25:01

    수정 2023-10-06 오후 6:48:47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 ‘수호신’ 오승환(41)이 전인미답 대기록인 400세이브까지 단 1개의 세이브만을 남겨뒀다.

오승환은 6일 현재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1개를 추가하면 대망의 400세이브 고지를 정복한다.

데뷔 19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오승환은 대부분의 세이브 기록을 모두 역사를 써 내려가며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입단 3년 차에 최소경기, 최단 시즌 100세이브 달성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1년 최소경기, 최연소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각각 150세이브, 200세이브를 완성했다. 334경기만에 달성한 200세이브는 최소 경기 세계 신기록이었다.

오승환은 250, 300, 350세이브 모두 KBO 리그 최초로 달성하며 세이브 부문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을 만들어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6년 동안 해외 진출로 KBO 리그를 떠나 있었음에도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더 놀랍다. 지난 6월에는 한·미·일 통합 500세이브라는 세계 최초 기록도 만들었다.

오승환은 역대 최다인 6차례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9시즌이나 20세이브 이상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KBO 리그 역대 최고령 시즌 40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현재 통산 세이브 1위, 2023시즌 해당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역 선수 가운데 한화 정우람(197세이브), KT 김재윤(169세이브)이 뒤따르고 있지만 오승환과는 차이가 크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도 29세이브로 3년 연속 3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오승환이 4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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