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재성-권창훈, 멕시코전만 치른다...격리규정 변경 이유

  • 등록 2020-11-06 오후 6:26:39

    수정 2020-11-06 오후 6:26:39

축구대표팀 이재성.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권창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이재성(28·홀슈타인 킬)과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오스트리아 원정 때 첫 경기인 멕시코전만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이재성과 권창훈은 소속팀과 협의해 멕시코전만 치르고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멕시코(15일), 카타르(17일·이상 한국시간)와 차례로 맞붙는다.

협회 설명에 따르면 최근 독일이 입국 시 격리 규정을 변경하면서 이재성과 권창훈이 격리해야 하는 기간이 5일 이상 늘어나게 됐다. 두 선수가 카타르전을 치를 수 없게 되면서 벤투 감독은 주세종(FC서울)을 추가로 발탁했다.

권창훈과 같은 팀 소속인 올림픽대표팀의 정우영(21)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에서 이집트와 첫 경기만 치르고 독일로 돌아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이집트와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다만 국가대표팀의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올림픽대표팀에 속한 백승호(다름슈타트),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은 역시 독일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대표팀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독일의 경우 주(州)별로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대표팀의 국내파 선수들은 8일 오전 오스트리아 원정길에 나선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은 FA컵 결승전을 치른 뒤 9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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