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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는 오후 5시 28분 낙뢰 예보로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전날에도 4시께 낙뢰에 이어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5시 32분 경기를 중단하고 이날 오전 6시 30분 재개했다.
이날 2라운드 마지막 조로 오후 2시부터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23)는 12번홀까지 경기했다. 6홀을 남기고 3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공동 55위에 자리해 예상 컷오프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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