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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 에이스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3위)는 29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세트스코어 0-4(6-11 6-11 8-11 8-11)로 패했다.
또다른 준결승전에서도 장우진-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9위)가 중국의 린가오위안-왕이디 조(14위)에 세트스코어 1-4(9-11 4-11 11-8 6-11 7-11)로 졌다.
중국은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독식하고 혼합복식 금메달을 예약하는 등 전종목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은 신유빈-전지희 조가 출전한 여자 복식과 장우진-임종훈 조의 남자 복식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두 팀은 8강까지 진출했다. 남녀 단식에선 장우진과 임종훈, 신유빈이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