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일주일3’ 한채아 “예능 출연 후 악플, 상처 받아”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한채아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여배우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한채아가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한채아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3:여배우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훨씬 많이 했는데, 예능을 하니까 많이 알아봐주시더라”며 “예능을 하면서 얻어지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친근하게 다가와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아는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 며칠 전에 송새벽 오빠가 새벽에 술을 마시고 전화가 왔다. 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너무 까발리지 마. 배우는 그러면 안 된다. 걱정된다’고 했다.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걱정이 되더라.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예전에 없던 악플도 보면서 가슴이 쓰라린 적도 있지만 지금도 재미있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서 감사히 예능을 하고 있다. 배우니까 연기도 같이 할 생각이다”이라고 말했다.

‘로맨스의 일주일3:여배우들’은 절친인 배우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이 덴마크로 떠난 1주일 간의 여행기를 담는다. 스타가 아닌 여자로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로맨스를 콘셉트로, 의문의 ‘로맨스남 찾기’가 함께 진행된다.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