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기수는 수영 임영명-유도 문성희[파리올림픽]

  • 등록 2024-07-26 오후 10:20:11

    수정 2024-07-26 오후 10:20:11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 내 북한 선수단 숙소 외부에 인공기가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단의 기수로 수영 다이빙 임영명과 유도 대표 문성희가 나선다.

26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부터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임영명과 문성희가 북한 선수단 기수로 참가한다.

북한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때 코로나19의 자국 유입을 막겠다며 불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22년까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이 정지됐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징계가 끝난 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돌아온 북한은 파리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도 복귀한다. 이번 대회에는 레슬링과 다이빙, 탁구, 복싱, 기계체조, 육상, 유도에 총 16명 선수가 출전한다. 북한은 개회식에서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206개 참가국 가운데 153번째로 입장한다.

48번째로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선 육상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과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기수로 나선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는 그리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여자 경보 선수 안티고니 드리스비오티와 기수로 나선다. 미국은 ‘살아있는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와 여자 테니스 세계 2위인 코코 고프가 기수로 선정됐다.

그밖에 중국은 세계적인 탁구 스타 마롱과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펑위가 국기를 든다. 캐나다는 단거리 육상 선수 앤드리 드 그라스와 역도 선수 모드 샤롱이 기수를 맡았다. 두 선수 모두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개최국 프랑스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플로랑 마노두와 여자 원반던지기 선수 멜리나 로베르-미숑이 기수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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