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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을 통해 “데뷔 때처럼 떨린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3일간 거의 잠을 설치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기쁘고 설레기도 하지만 이 다음 발을 잘 뗄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며 “이렇게 많이 떤 건 지금까지 한 4번 정도 밖에 없었다. god 첫 무대도 그랬고, 지난해 god 컴백할 때도 그랬다. 지금은 저한테 아내가 생기고 아내를 책임지는 거여서 어색하고 떨린다”고 말했다.
박준형의 결혼 기자회견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박준형은 2세 계획을 언급하며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갖고 있다” 등의 얘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2005년 god 7집 활동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변신,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god의 8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계기로 한국에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