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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나(23)는 2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프(파72)에서 끝난 KLPGA 2021 제3차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11개를 묶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허윤나는 23일 최종일 경기에선 이븐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드림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닌 시드순위전으로 KLPGA 투어 공식 기록으로 남지는 않지만, 국내 프로 골프대회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한 건 허윤나가 처음이다.
허윤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59타를 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전반에 7언더파를 친 이후 후반에는 스코어를 세지 않았다. 대회를 마치고 버디를 너무 많이 기록해서 몇 개 쳤는지 기억도 못 했다”고 기뻐했다.
허윤나는 “정규투어 재진출이 최종적인 시즌 목표다”라며 “올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정규투어에 다시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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