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콘 페스티벌’ 현장을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위버스 파크’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디어 스푸트니크’, ‘노 룰즈’(No Rules), ‘PS5’, ‘고스팅’(Ghosting), ‘써스데이즈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을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연이어 불렀다.
야외 음악 페스티벌 현장에 걸맞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모습이 돋보였다. 무더위를 이겨내며 자리를 지킨 관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호흡했다. 멤버 연주는 퍼포먼스 디렉터에게 안무를 배우는 ‘어반 댄스 스튜디오’ 코너에 게스트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날씨 요정인 저희가 맑게 바꿔 놓았다”고 웃으며 “더운 날씨 속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날 KSPO돔에서 펼쳐진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 무대에도 올랐다. 이들은 오는 7월 5일 일본에서 2번째 정규 앨범 ‘스위트’(SWEET)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