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행 비행기를 타고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호주에서 시작해 태국,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하는 아시아투어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7시 호주 퍼스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23일 오후 7시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 26일에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오후 8시 30분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현지 프로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시아투어 이후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다음달 6일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8일 스페인에서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도 맞대결을 갖는다. 이후 다음달 13일 브렌트퍼드와 2023~24시즌 EPL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 경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