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민지, 박성현 기록 깼다..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 4위 상금 5400만원 추가
시즌 상금 13억3330만원 돌파, 박성현 기록 넘어
  • 등록 2021-09-12 오후 4:46:51

    수정 2021-09-12 오후 4:46:51

박민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세’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썼다.

박민지는 12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7승 사냥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상금 5400만원을 추가한 박민지는 시즌 총상금을 13억3330만7500원으로 늘려 2016년 박성현(28)이 세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13억3309만667원) 기록을 5년 만에 뛰어넘었다.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월 셀트리온 마스터즈와 한국여자오픈까지 무서운 속도로 우승을 추가했다. 이어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상반기를 마감했다. 하반기에는 5개 대회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과 이번 대회 공동 4위로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3억원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박성현과 박민지 2명뿐이다. 2014년 KLPGA 투어 최초로 10억원을 돌파했던 김효주(12억897만8590원)가 3위다.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가 남은 시즌 1승을 추가하면 2008년 신지애와 2016년 박성현이 세운 한 시즌 최다승 2위와 동률, 3승을 추가하면 2007년 신지애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9승)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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