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스턴건 제자' 박시원, 원펀치 1R KO승...6전 전승 질주

  • 등록 2021-07-03 오후 6:24:52

    수정 2021-07-03 오후 6:27:09

박시원(오른쪽)이 김태성에게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로드FC
격투기 전적 6전 전승을 기록한 ‘스턴건 제자’ 박시원. 사진=로드FC
[창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19·팀 스턴건)이 화끈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차세대 주역으러 떠올랐다.

박시원은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몰 ROAD FC 058’ 2부 제1경기 라이트급(-70kg) 5분 3라운드 경기에서 김태성(27·싸비MMA)을 1라운드 1분 16초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전 전승을 기록한 박시원과 4전 전승을 거둔 김태성의 경기는 무패 파이터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신장과 리치가 긴 박시원이 자신의 체격 조건을 십분 이용해 김태성을 제압했다. 왼손잡이인 박시원은 날카로운 오른손 연속 잽으로 견제한 뒤 강력한 왼손 훅으로 김태성을 KO 시켰다.

김태성은 주먹을 허용하는 순간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레퍼리는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시원은 종합격투기를 시작한지 5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타 팀에서 훈련하다 UFC 파이터 김동현 관장이 이끄는 팀 스턴건에서 운동한지 2년 차가 됐다. 2019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이날 경기 전까지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로드FC에서는 ARC 무대에서 주로 뛰었다. 민경민, 블렛 친군, 박찬수를 잇따라 제압했다.

박시원은 185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긴 리치를 활용한 거리싸움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현에게 배운 그라운드 기술도 일품이다. 원래 페더급 (-65.5kg) 파이터였지만 몸이 커지면서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박시원은 이번 대결을 앞두고 오래 전부터 김태성을 도발했다. 지난번에는 김태성의 팀 동료 박찬수와 맞붙어 승리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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