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연장 접전 끝 패배…아쉬운 준우승

  • 등록 2019-06-02 오후 6:13:41

    수정 2019-06-02 오후 6:13:41

배선우.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디 하마나코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만든 배선우는 동타를 이룬 하라 에리카(일본)에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타 차 공동 5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배선우의 첫 버디는 5번홀에서 나왔다. 6번홀과 7번홀 파로 숨을 고른 배선우는 8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에도 배선우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1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배선우는 13번홀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13번홀을 시작으로 14번홀과 16번홀, 1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배선우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적어냈고 버디를 기록한 하라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배선우는 이날 준우승 상금으로 704만엔을 받으며 시즌 상금 3591만 8666엔을 만들었고 상금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