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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 가운데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과 강릉중앙고는 2연승으로 각 조 1위를 질주했다.
청춘양구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1학년 선수의 경기력과 출전 기회를 우선한다. 따라서 별도의 성적과 시상은 없으나 매 경기 스포타이저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한다. 2일 차에는 서울 장훈고 어진수 등 6명의 선수가 MVP를 수상했다. 전후반 30분 이후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양구상품권은 3명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강원도축구협회의 이춘섭 전무이사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에게 천연 잔디 구장 등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춘천시체육회 2-4 서울장훈고
충남천안제일고 2-0 경기KDFC U-18
인천남고 2-1 경기용호고
강원홍천FC 2-2 서울대한FC
충북충주충원고 1-3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강릉중앙고 1-0 서울중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