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죠앤 오빠 이승현 "벌써 1년.. 믿기지 않는다" 추모글 남겨

  • 등록 2015-12-03 오후 5:43:29

    수정 2015-12-03 오후 5:43: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의 오빠 이승현이 동생을 그리워하며 추모글을 전했다.

이승현은 2일 웨이보를 통해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너의 미소, 목소리, 웃음소리가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항상 기억할게. 진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현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척미)도 이튿날 웨이보에 “죠앤, 우리는 잘 지내. 그곳에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보고 싶고 너를 떠난 적 없어”라는 글을 올렸다.

죠앤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2001년 13세의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인기를 모았다. 그러다 활동을 중단하며 오랜 공백기를 보낸 죠앤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에 오디션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또 죠앤의 오빠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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