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신종 불법사설경마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마사회 사이버단속팀과 경기 광주경찰서 사이버팀은 공동수사를 통해 하루 1704억원, 연간 26조원 추정 규모의 불법사설경마 운영자를 검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담당 본부를 신설해 불법사설경마 특별단속 및 신규 유입 차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양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불법사설경마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지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불법사설경마에 대한 문제는 이제 마사회만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를 추방해 정정당당하고 건전한 경마스포츠·레저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