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 "탈모 때문에 개 샴푸 써보려고 했다" 고백

  • 등록 2014-10-04 오후 5:55:39

    수정 2014-10-04 오후 5:55:39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한 손진영(왼쪽)과 정가은(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손진영이 탈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웃지못할 경험을 털어놨다.

손진영은 5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딘 케이블채널 tvN 정보배틀쇼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1000만 탈모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나왔다. 저 역시 탈모인인데, 말 못 할 고충이 많다”고 밝혔다.

손진영은 “머리 빠지는 사람들은 개 샴푸로 감으면 좋다고 해서 사러 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정가은은 손진영에게 “우리 집에 있는데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정가은은 탈모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적잖은 충격에 휩싸였다. 즉석에서 이뤄진 두피 검사에서 “두피가 자극을 많이 받아 탈모 조짐이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들은 것.

정가은은 “머리가 맑아진다고 해서 머리에 뜸을 떴다”고 고백했고 한의사로부터 “심하면 진피가 손상돼 그 부위에 머리가 안 자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듣기도 했다.

이번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머리카락 지키는 법’을 주제로 임이석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문경숙 발머스한의원 원장 등 탈모 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탈모 비책’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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