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다경 "어머니, 자식들 홀로 키우셨다"

  • 등록 2023-05-27 오후 7:38:47

    수정 2023-05-27 오후 7:38: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다경이 어머니와의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다경은 27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경은 부모님에 관한 사연으로 이뤄진 고민상담 솔루션 코너에서 시청자들이 보내온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정다경은 “어머니께서 혼자 제 남동생과 저를 키우셨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같이 무대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정다경은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엄마가 딸에게’로 뭉클한 울림을 자아냈다. 어머니를 바라보며 읊조리는 듯한 가창법으로 노래하던 정다경은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다경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정다경은 최근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들을 향한 감사와 미안함을 담아낸 신곡 ‘그 이름 엄마’를 발매했다. 정다경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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