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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다세포클럽)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송강호와 새 영화로 12월 극장가에서 맞붙는 소감을 묻자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도연은 “그분(송강호)은 최근 영화를 많이 찍었지만 나는 정말 오랜만에 찍지 않았나?”라며 “두 작품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 맞대결이라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애초 ‘변호인’과 같은 19일 개봉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최근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겨 정면 대결은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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