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송선, 무인도로 간 까닭은?

'문명: 최후의 섬' 출격
  • 등록 2021-11-12 오후 8:04:20

    수정 2021-11-12 오후 8:04:20

(사진=‘문명 : 최후의 섬’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의 송선이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트라이비 송선은 내달 3일 MBC 다큐 플렉스에서 방영되는 ‘문명 : 최후의 섬’에 출연한다.

송선은 최근 웨이브(wavve) 오리지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굳게 다문 입술과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을 하고 있어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는 듯한 화려한 손놀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12일 오픈된 미방송분에서는 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먼저 송선은 출연진들에게 ‘자작곡을 만들자’며 제안했고, 부식의 기타 연주에 맞춰 즉흥적으로 노랫말을 입혀 감미로운 ‘문명송’을 탄생시켰다. 특히 ‘새로 처음 만난 우리들’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이렇게 함께 집도 만들고’ 등 의미 있는 노랫말들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선은 출연진들의 호응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그녀는 기타 연주와 함께 팝송을 가창했고 마지막까지 ‘문명’의 여가 시간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지친 이들에게 색다른 활력을 부여했다.

‘문명 : 최후의 섬’은 국내 최초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열 명의 생존자들이 무인도에 모여 생존하는 문명 건설 프로젝트다. 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개척하며 열흘 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야생의 극한 환경에서 문명을 건설하고 섬을 차지할 최후의 문명인은 누구일지, 그들이 만들어낸 문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10일간의 여정을 통해 보여줄 송선의 색다른 도전과 당찬 패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무대 위 본업 모먼트와는 다른 송선의 숨겨진 매력이 한껏 드러날 전망이라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트라이비 리더로서 송선이 보여준 결단력과 그녀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무인도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송선이 속한 트라이비는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끝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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