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선수단, 1068명으로 최종 확정

  • 등록 2014-08-27 오후 6:56:18

    수정 2014-08-27 오후 6:58:1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이 총 106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2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 파견 규모는 38개 종목(소프트볼·정구 포함)에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선수 831명(남 454명·여 377명) 등 1068명에 이른다.

이번 파견 규모는 역대 아시아경기대회 최다 규모다. 총 1010명이 참가한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비해 58명(5.7%)이 늘어났다. 1007명이 참가한 2002년 부산아시아대회에 비교해서도 61명(6.1%) 증가했다.

선수단장은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맡는다. 박 단장은 ㈜세정 대표이사로, 2003년 11월 대한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석 부단장은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선정돼 선수단 행정을 총괄한다.

그밖에 경기 부문 부단장에는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홍보 부문 부단장은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직무대리, 종목·여성 부문 부단장은 박윤경 대한럭비협회장, 시도 부문 부단장은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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