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울랄라세션, 콜래보 곡 '애타는 마음' 티저 공개

  • 등록 2014-06-27 오후 2:30:28

    수정 2014-06-27 오후 2:30:28

아이유와 울랄라세션 콜래보레이션 곡 ‘애타는 마음’ 음원 티저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유와 울랄라세션이 콜래보레이션 작업에 나섰다.

아이유와 울랄라세션이 함께 부른 ‘애타는 마음’의 하이라이트 음원 티저인 ‘아이스크림 오디오 플레이어’가 27일 낮 12시 N.A.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애타는 마음’은 최갑원 N.A.P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가 진행 중인 ‘더 리릭스’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곡이다.

최갑원 프로듀서의 총 지휘로 진행된 아이유와 울랄라세션의 합작 프로젝트 ‘애타는 마음’은 1980년대 유행했던 음악 장르인 고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공개된 플레이어에는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담아 대중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애타는 마음’은 1980년대에 있었을 법한 복고 사운드를 재현하자는 최갑원 프로듀서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바닷가, 청량감, 풋풋함 등의 단어가 가진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곡 전반부 테마로 마치 1980년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신스를 배치, 복고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유쾌한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완성한 인상을 준다.

소유와 정기고 ‘썸;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과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 PJ가 공동 작곡했다. 최갑원이 가사를 썼다.

지난 2012년 녹음을 마친 ‘애타는 마음’은 울랄라세션의 멤버 고(故) 임윤택의 유작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던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아이유의 사랑스럽고 상큼한 목소리와 울랄라세션 특유의 유쾌한 보컬과 랩도 관심을 끈다. 특히 1980년대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장해 표현한 유치한 사랑이야기가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는 평이다.

최갑원 프로듀서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인 ‘더 리릭스’ 프로젝트는 휘성과 소울스타 이승우가 함께 한 프로젝트 1탄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영지와 소울스타 이규훈이 참여한 2탄 ‘행복해라’,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과 힙합 그룹 ‘팬텀 (Phantom)’의 한해가 랩에 참여한 3탄 ‘불편한 진실’, 거미가 부르고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4번째 작품 ‘내 생각날 거야’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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