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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제 11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with KFC) 후 희망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베이비’로 포문을 연 아스트로는 연이어 ‘숨가빠’, ‘I’ll be there‘를 열창해 여의도를 달궜다. 현장을 찾은 700여 명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공연에 앞서 리더 진진은 이데일리에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실종아동이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만약 아스트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로는 데뷔 600일을 맞았다. 팬들은 손수 준비한 플래카드로 데뷔 600일을 자축했다. MJ는 “팬 분들의 응원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 아직 600일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로는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진진은 “전보다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그전에는 소년 같은 아스트로였다면 좀 더 성숙한 아스트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 배우 고은아, 고우리, 설인아, 오오기, 기욤, 자히드, 럭키, 알렉스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아스트로, 더 히든, CLC, 더 히든, 힌트 등이 희망콘서트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