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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1일 FC서울에서 뛰던 공격수 박동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광주FC에서 데뷔한 박동진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입단 첫해에 24경기를 출전했다. 이듬해에도 33경기에 나와 광주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정환, 임민혁과의 트레이드로 2018년 서울에 합류한 박동진은 주로 풀백으로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15경기 3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부산에 합류했다.
현재 부산은 9승 7무 4패로 6위에 자리해 있다. 순위는 중위권이나 1위 김천상무(승점 39)와의 격차는 승점 5점에 불과하다. 한 번 기세를 탈 경우 순위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부산은 “박동진 영입을 마지막으로 폭풍 같은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며 “전승민, 김정환, 이승규를 영입했고 베테랑인 여름과 민상기, 유망주인 강상윤, 최동렬, 홍석현을 영입해 신구 균형도 맞췄다”고 평가했다. 또 “박동진 영입으로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한 부산은 후반기 승격에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