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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표한 선공개 곡 ‘Pink Venom’에 이은 두 번째 정상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로 해당 차트 1위 진입 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Shut Down’은 발매 첫날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으로 총 103만 7386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국가별로 고른 인기 분포도를 나타내며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새삼 확인케 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가 ‘BORN PINK’로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Shut Down’을 비롯한 정규 2집 ‘BORN PINK’는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정상에 올라 순항 중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부 베일을 벗은 퍼포먼스 풀 버전이 처음 공개되는 셈이라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연습실 배경의 안무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뇌리에 박힐 퍼포먼스의 핵심 포인트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YG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