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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김종규가 2017~18시즌 이정현(KCC)의 9억2000만원을 넘어 KBL 역대 최고 보수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시즌 정규경기 MVP를 수상한 이정현은 7억2000만원으로 2위, 오세근(KGC인삼공사)이 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보수 총액 5억원 이상인 선수는 4위 함지훈(현대모비스·5억5000만원), 5위 최진수(오리온·5억4000만원)까지 총 6명이다. 보수 총액 2억5000만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4명, 2억원 이상은 32명이다. 전체 선수들의 평균 보수 금액은 1억483만4000원으로 집계 됐다.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이상 SK)와 문태영(삼성), 박찬희(전자랜드), 이종현(현대모비스) 등 6명은 소속 구단과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6명의 보수 조정 신청은 지난 2002년도와 2007년도 5명보다 1명 많은 역대 최대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