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방송에서 가상결혼 상대가 오나미라는 사실을 모른 채 녹화장소에 나왔다가 아연실색했던 허경환. 허경환을 8년간 짝사랑했던 오나미와는 달리 내내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상황을 받아들인 허경환은 오나미의 실제 집으로 가 본격적인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허경환은 “어머님 솜씨가 일품이다.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연발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갑작스레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해 허경환을 바꿔줬다.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모님’까지 마주하게 된 허경환은 잠시 망설이다 “나미랑 많이 닮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나미의 어머니는 “그거 혹시 칭찬이냐”라고 받아쳐 허경환을 진땀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