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수,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 등극...올해만 세 번째 정상

  • 등록 2022-11-10 오후 7:27:00

    수정 2022-11-10 오후 7:27:00

올해만 3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차민수.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3번째 한라장사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차민수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0으로 꺾었다.

2001년 생으로 만 21살인 차민수는 장흥대회, 안산대회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앞서 보은대회에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차민수는 8강에서 최정훈(태안군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우승 후보 오창록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라급 장사 결정전에 오른 차민수의 마지막 상대는 김무호였다. 차민수는 김무호를 상대로 밭다리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빠르게 두 판을 가져갔다. 이어 세 번째 판까지 손쉽게 따내 단 한 도 내주지 않고 최종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날 열린 세계특별장사 결정전(3판2선승제)에서는 5개국(튀르키에, 이탈리아, 몽골, 영국, 뉴질랜드)이 참여했다. 타미르(몽골)가 같은 국가 선수인 속게렐(몽골)을 2-1로 이기고 세계특별장사에 등극하였다.

타미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네 번 참여하였는데 처음으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5개월 전에 태어난 아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고, 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대한씨름협회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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