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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픽처스)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오타니 료헤이, 박보검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은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진실을 이야기했고, 오타니 료헤이도 그 점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해줬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라며 객석을 향해 “박수를 부탁한다”고 청했다.
최민식은 “많은 일본인이 현재 아베 총리의 정책에 반감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비극을 초래하고 무고한 생명을 살상했는지 역사적 교훈을 통해 일본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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