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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될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6회에서는 의도치 않게 입맞춤을 하게 된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서지환은 앞서 직업도, 갈 곳도 잃고 찜질방에 있던 고은하에게 직원들의 가정교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하고 환영 파티까지 열었다. 파티가 끝날 무렵 고은하는 정원에 홀로 나와 여운을 즐겼고 한껏 흥이 오른 나머지 자신을 찾으러 나온 서지환에게 얼떨결에 입술을 맞대는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술을 맞댄 후폭풍에 시달리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은하는 지난밤 자신이 저지른 실수가 생생하게 기억난 듯 이불을 뒤집어쓰고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면 서지환은 고은하와 서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