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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3일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와 스완지 대표가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 논의를 마쳤다.
광주 18세 이하(U-18) 팀 금호고 출신인 엄지성은 2021년 졸업과 동시에 프로 무대로 향했다. 데뷔 시즌 K리그1 3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꾸준한 활약을 보인 엄지성은 올 시즌에도 1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08경기 20골 8도움.
광주는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와 함께 지속적인 구애를 보내왔다”라며 “구단은 선수 미래에 초점을 맞춰 협상했고 이적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이 마지막 만남을 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