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이후 초구에 당한 금민철, 3.2이닝 5실점

  • 등록 2014-05-28 오후 7:48:37

    수정 2014-05-28 오후 7:48:37

사진=뉴시스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금민철이 최근 호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금민철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4회도 버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야했다. 이날 성적은 3.2이닝 홈런 포함 5피안타 6사사구에 6실점. 시즌 4승 달성엔 실패했다.

사사구 갯수가 말해주듯 직구 제구가 좀처럼 맘대로 되지 않았던 경기였다. 선발등판한 5경기서 가장 많은 사사구를 허용한 경기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 선발등판한 2경기서 1실점으로 잘 막아내던 호투 상승세도 이어갈 순 없었다.

1회 2사 후 임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금민철은 다음 타자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강민은 내야 뜬공으로 막아 위기를 넘겼고, 2회에도 2사 2루서 김성현을 상대로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꽂아넣으며 삼진, 실점없이 막아냈다.

그러나 3회가 문제였다. 첫 타자 김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긴 했으나 조동화의 번트 실패를 틈타, 병살타로 처리해 한숨을 돌리는듯 했다.

결과적으로 중심타선을 만나 흔들린 것이 대량실점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임훈에게 또 한 번 안타를 맞아 시작된 위기서 이재원은 볼넷으로 걸렀고, 결국 김강민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넷을 내준 이후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는 초구 직구를 공략당하고 말았다. 스리런 홈런.

금민철은 4회에도 볼넷 2개로 위기를 자초한 뒤 김재현의 2루타로 5점을 뺏겼다. 이번에도 볼넷 이후 스트라이크존을 파고 드는 초구를 공략당하며 실점이 이어졌다.

결국 금민철은 2사 후 또 한 번 볼넷이 나왔고, 이닝을 마무리짓지 못한 채 구원 마정길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74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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