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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사체에 폭발물을 설치한 협박범이 진호개(김래원), 강도하(오의식), 우삼순(백은혜)를 부검실에 가두고, 윤홍(손지윤)을 위협해 법원에서 진술을 조작하도록 지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더불어 송설(공승연)은 윤홍의 구급상황으로 전화한 진호개와의 통화에서 ‘SOS 모스부호’를 읽어 구조를 위한 힌트를 제공하는 기지를 발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대로 폭발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부검동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 고민하던 송설은 결연한 표정으로 지난번 자신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강도하가 도와줬던 일을 갚겠다고 밝히고, 강도하는 송설의 굳은 다짐에 자신이 코치를 해주겠다며 공조 제안을 받아들인다. 과연 ‘수술실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 송설과 ‘폭발물 처리 에이스’ 강도하가 공수를 바꿔 진행할 ‘폭발물 제거’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공승연과 오의식의 ‘아바타 폭탄물 처리 작전’은 성실한 두 사람의 준비성으로 인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승연은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메스를 잡는 것부터 손동작의 각도까지 하나하나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며 촬영을 준비했고, 오의식은 지난 ‘아바타 부검’때 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하며 꼼꼼히 톤을 잡고 촬영 직전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본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쉽지 않은 촬영에서 완벽한 연기합을 발휘,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