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산다라박 "나는 입짧은달님…미식에 관심 있어"

  • 등록 2022-11-21 오후 9:20:00

    수정 2022-11-21 오후 9:20:00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소식좌’로 알려졌던 산다라박이 “나는 중식좌”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 42회에서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MC 박나래, 입짧은햇님, 권율와 함께 소문난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박나래는 ‘소식좌’ 산다라박이 출연하자 “여기 어떤데 인지 알고 나왔냐”며 놀랐고, 이에 산다라박은 “세상 많이 좋아졌다. 제가 먹방에 출연할지 몰랐다”고 답했다.

네 사람은 첫 줄식당에 입장하기 전 붕어빵을 시식하며 허기를 달랬다. 최근에는 보기 어려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오랜만에 맛본 붕어빵에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박나래가 권율에게 “그럴 줄 알았다. 내가 주지 말라고 했잖아 권프로”라며 원망(?)의 눈빛을 날려 이목이 집중됐다. 평소 소식으로 유명한 산다라박이 붕어빵 하나를 먹은 후 “한 끼 끝났다”고 이야기한 것. 박나래는 붕어빵 시식에 앞서 “우리 언니는 김밥을 2알을 먹는다. 햄버거 먹을 때도 빵 다 떼고 먹는다”고 설명하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먹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제가 중식좌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소현 언니랑 비교하지 말아달라. (소식좌로 유명한) 박소현, 주우재, 성종과는 상종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코드 쿤스트, 주우재 씨는 알약 하나에 영양분이 다 있길 바라더라. 나는 그건 안된다. 미식에 관심 있다”며 “제가 입짧은 달님이다. 소식 세계에서는 제일 특출나다”라고 전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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