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김혜성, 6월 한 달간 승리기여 가장 높았다

  • 등록 2024-07-03 오후 5:08:42

    수정 2024-07-03 오후 5:08:42

롯데자이언츠 애런 윌커슨. 사진=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6월 수상자로 애런 윌커슨(롯데)과 김혜성(키움)이 각각 선정됐다..

윌커슨은 6월 한 달 동안 WAR 1.45를 기록,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윌커슨은 5월과 6월 선발 등판한 10경기 동안 9차례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6월 4일 KIA타이거즈전에선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6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이닝(36.2이닝)을 소화하면서 4번째로 낮은 WHIP(1.04)를 기록했다. 6월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4실점으로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마무리했지만 월간 최다 선발승 1위(4승), 월간 평균자책점 4위(2.45)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김혜성에게 돌아갔다. 이 차지했다. 3~4월에 이어 시즌 두번째 수상이다. 김혜성은 6월 타율 0.452를 기록할 정도로 활약이 뛰어났다.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개인 통산 200도루를 달성했다.

그밖에도 지난 한 달 동안 출루율 1위(0.529), OPS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WAR 1위(1.85)로 6월을 마무리했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 선정된 윌커슨의 시상식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타자 부문 수상자 김혜성의 시상식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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