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비리 혐의' 임종헌 감독 전격 경질...대행 체제

  • 등록 2023-06-22 오후 6:47:21

    수정 2023-06-22 오후 6:47:21

안산그리너스 사령탑에서 전격 경질된 임종헌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임종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안산 구단은 22일 임종헌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임종헌 감독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압수 수색을 받았다”면서 “성적 부진과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구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임종헌 감독과 동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격 경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사건은 임종헌 감독이 2018~2019년 태국 리그에서 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관련한 것”이라면서 “현재 구단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종헌 감독은 태국 네이비FC를 이끌던 2018~2019년 경 에이전트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선수 2명을 선발해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안산은 “당분간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누가 감독 대행을 맡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안산은 최근 4연패를 포함, 7경기(2무 5패)째 무승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