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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구단은 22일 임종헌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임종헌 감독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압수 수색을 받았다”면서 “성적 부진과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구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임종헌 감독과 동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격 경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은 “당분간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누가 감독 대행을 맡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안산은 최근 4연패를 포함, 7경기(2무 5패)째 무승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