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끝내기-사상 첫 팀 노히트' LG, 4위 굳히기 돌입

  • 등록 2014-10-06 오후 9:21:29

    수정 2014-10-06 오후 9:21:29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 2루 LG 이진영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와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전날 넥센과의 경기에서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데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팽팽한 0의 승부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9회말 공격에서 1사후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병규(7번)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다.

타석에는 찬스에 강한 해결사 이진영. 이진영은 NC 구원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뽑아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날은 선발 신정락과 구원투수 유원상, 신재웅이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해 승리의 가치가 두 배가 됐다.

LG 선발 신정락은 7.1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등판한 유원상, 신재웅도 1.2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팀노히트노런에 기여했다.

팀 노히트노런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그동안 투수 한 명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적은 있었지만 여러명의 투수가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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