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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가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가 원대한 포부를 담은 데뷔곡 ‘와일드 하트’로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패기와 열정을 가득 장착한 루네이트는 데뷔곡 ‘와일드 하트’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이유있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15일 오후 6시 공개된 루네이트의 첫 미니앨범 ‘컨티뉴?’에는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 ‘보야저’를 비롯해 총 5곡이 담겼다..
이날 베일 벗은 첫 번째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는 루네이트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한 곡이었다. 리드미컬한 드림 사운드는 루네이트 여덟 멤버의 통통 튀는 개성을 담아낸 듯했고,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휘파람 소리는 루네이트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듯했다. 쉼 없이 질주하듯 전개되는 멜로디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중 떼창을 자연스럽게 유발하는 후렴구는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마성의 중독성을 자아냈다.
8인8색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안무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단체 군무에선 여덟 멤버가 한몸처럼 움직이는 칼군무가 돋보였고, 개인 파트에선 각 멤버의 개성이 한눈에 들어왔다. 청량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기분 좋은 매력이 끝도 없이 펼쳐졌고, 무엇보다 신인의 패기가 가득 담긴 파워풀한 안무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면서 거대한 쾌감을 자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보야저’는 루네이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와일드 하트’가 밝고 경쾌하다면, ‘보야저’는 루네이트의 감성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더불어 힙한 비트에 카리스마 넘치는 기타 사운드를 더한 ‘XX’, 에너제틱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위 라이크 잇’(We Like It), 반짝이는 지금 이 순간을 달콤하게 노래한 ‘리브 인 더 모먼트’(Live In The Moment)까지 루네이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꽉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