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사심고백 "씨스타 중 보라와 운명인 것 같아"

  • 등록 2013-10-17 오후 5:16:18

    수정 2013-10-17 오후 5:16:18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
[티브이데일리 제공] 박서준이 보라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진행하에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이휘재, 가수 타블로, 한석준 아나운서, 김소리 아나운서, 씨스타의 보라와 배우 박서준이 참석했다.

이날 씨스타 보라와 함께 '뮤직뱅크'의 새 MC로 합류하게 된 박서준은 "내가 '뮤직뱅크'를 군대에 있을 때 굉장히 많이 봤다. 항상 TV 앞에서 보면서 MC들을 많이 부러워 했다"며 "어제 예비군을 가서 조교에게 '어떤 아이돌이 좋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MC라고 자랑하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아이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씨스타가 데뷔를 했더라. 근데 지금 보라가 내 옆에 있다"며 "내가 보라색 옷을 입었는데 30분 전에 보라가 MC라는 걸 알았다. 이런 걸 보면 운명인가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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