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싸이·유재석·박신혜, 서문시장 향한 온정

  • 등록 2016-12-20 오후 3:57:52

    수정 2016-12-20 오후 3:57:52

혜리, 유재석, 싸이, 박신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타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 돕기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20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혜리가 지난달 30일 큰 화재로 피해를 본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돕는 데 보태려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혜리는 본명인 이혜리로 기부금을 입금했다. 기부 사실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희망브리지 측에 거듭 요청했으나, 영수증 발급 과정에서 기부 소식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문시장 상인을 위해 기부한 스타는 혜리가 4번째다. 박신혜에 앞서 앞서 박신혜와 유재석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혜리처럼 두 사람 모두 소속사 모르게 기부했으나, 영수증 발급 과정에서 밝혀졌다. 1억원을 기부한 싸이도 마찬가지다.

네 사람의 공통점은 그동안 선행에 꾸준히 앞장섰다는 점이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 돕기 성금을 비롯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여러차례 기탁했다. 박신혜는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혜리 또한 올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노인 지원 사업부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틈틈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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