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 “10kg 증량…2끼 먹는 날 꼭 야식”

  • 등록 2019-04-08 오후 3:21:20

    수정 2019-04-08 오후 3:21:20

김동욱(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동욱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 10kg을 늘렸다.

김동욱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에서 “체중 증량에 대해 감독님에게 먼저 말씀드렸다”며 “오래 운동을 하다가 쉰 ‘아재’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했다. 혹시 하루에 두끼를 먹으면 야식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OCN ‘손’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김동욱은 “장르는 코미디이지만 소재 측면에서 진실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건네주신 대본에 적힌 감독님의 자필 메시지에 진실됨과 진지함이 담겨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특별근로감독관’은 공무원이 된 전직 체육 교사 조장풍(김동욱 분)을 중심으로 직장 갑질을 소재로 한다. MBC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지적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군주’, ‘워킹맘 육아대디’ 등을 연출했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 설인아 차정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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