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야구대표팀, 도미니카에 2-8 완패

  • 등록 2018-10-21 오후 4:15:43

    수정 2018-10-21 오후 4:15:43

한국 대 도미니카의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경기. 3루 주자 예진원이 홈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사잔=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회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덜미를 잡혔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리는 대회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에 2-8로 패했다.

비가 큰 변수로 작용한 경기였다. 한국은 선발 이원준(SK)이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도미니카 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 팀이 0-0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5회초 갑자기 거세진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2시간 15분 만에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고 재개됐다.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상동(영남대)은 첫 타자를 삼진 처리했지만 주자에게 도루를 내준 후 몸에 맞는 볼과 연속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다.

이후 2사 만루 위기에서 또다시 상대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말 선두타자 황경태(두산)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박유연(두산)의 볼넷과 김찬형(NC)의 희생플라이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 투수 폭투 때 3루 주자 예진원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상대 포수의 빠른 볼 처리로 아쉽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연수 감독은 곧장 해당 플레이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였으나 끝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후속타자가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나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후 류희운(KT), 이정용(동아대), 김호준(두산), 윤중현(KIA), 김태형(LG)을 연거푸 투입하며 추격하려 했지만 이후 홈런 등 추가로 5실점해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5시 푸에르토리코와 예선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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