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허웅과 열애설 부인 "무얼 막기 위함인지..그만 이용하라"

  • 등록 2017-06-11 오후 8:00:01

    수정 2017-06-11 오후 8:00:01

허웅, 장미인애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장미인애(34)가 농구 선수 허웅(25)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미인애는 11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허웅을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하는 분”이라며,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실검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떠나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 부탁드린다.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이렇게 아름다운 일요일에 기사 내주셔서 저는 어떤 말로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또 “저희 연인관계 아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 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 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 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열애설의 근거가 된 것은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비슷한 시각,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이 자주 올라왔고, 게시물에는 “”내 귀요미“, ”그립다“, ”보고싶다“라는 글이 담겨있다.

허웅은 농구 스타이자 감독인 허재의 아들로 원주 동부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하며, 2015-16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드라마 ‘소울메이트’, ‘보고싶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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