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육지담 기대치보다 더 많은 기량 보여줘" 칭찬

  • 등록 2015-02-06 오후 9:11:44

    수정 2015-02-06 오후 9:11:44

육지담 지코 밤샜지. 육지담이 지코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육지담이 지코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제2화에선 첫 번째 힙합 프로듀서 지코의 트랙에 참여할 여자 래퍼가 되기 위한 본격 서바이벌 대결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치열한 랩 배틀 끝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육지담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지코는 제작진을 통해 육지담에 대한 칭찬과 평가를 전해와 눈길을 끈다. 지코는 “육지담 씨와 트랙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더욱 놀랐다”며, “내가 가늠했던 기대치보다 더 많은 기량을 보여줬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해 ‘힙합 밀당녀’ 육지담의 놀라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코는 “여자들끼리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서바이벌 무대가 너무나 흥미진진했다“며, ”경쟁에 있어 갈등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겠지만, 그 갈등으로 인해 모든 실력과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코와 육지담이 함께 만든 ‘언프리티 랩스타’의 첫 번째 트랙 ‘밤샜지’는 어젯밤 자정부터 음원으로도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느린 템포의 ‘트랩 비트’에 육지담의 과감한 래핑이 적절히 더해진 ‘밤샜지’는 중독성 강한 느낌의 곡. 어젯밤 음원 공개 이후 멜론과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음원 시장에서도 남다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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